목차
1. 기후와 포도 재배
기후
- 온화한 해양성 기후 (멕시코 만류 혜택) → 해양 난류 영향으로 생장기가 길어 숙성이 10월까지 지속되기도 함
- 봄 서리는 거의 문제 되지 않음 / 랑드(Landes) 숲과 서부 해양 모래 언덕이 대서양 폭풍을 막아 줌
- 대서양 영향으로 강우량·습도가 높음 → 1년 내내 비가 올 수 있음
- 개화·결실 방해 / 부패 야기 / 수확기 포도 풍미 희석 → 빈티지 차이가 중요한 고려 요소
재배 대응
- 최고 생산자는 덜 익거나 불량한 포도를 제거(선별) → 빈티지 간 스타일·품질 차이를 줄임
- 캐노피 관리 기법 발달 + 약품 살포 감소 → 수확 시점까지 당도·풍미 발현이 좋아짐
2. 품종과 양조
블렌딩의 이유
- 거의 모든 레드와 대다수 화이트는 품종 혼합 → 강우량 차이가 심해 단일 품종 의존은 위험
- 품종마다 개화·숙성 시기가 달라 서리·비 피해로 한 해 수확을 모두 망칠 확률이 낮아짐
적포도 품종
- 카베르네 소비뇽
- 오-메독·그라브의 지배 품종
- 자갈 많은 토양(따뜻, 배수 좋음)에서 늦게 숙성
- 카베르네 프랑
- 생테밀리옹에서 널리 재배
- 바디·탄닌이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낮음
- 미숙하면 풋내
- 메를로
- 보르도에서 가장 널리 재배
- 생테밀리옹·포므롤 프리미엄 와인의 핵심
- 진흙 토양에서 잘 자람 / 부드러운 풍미 → 대량 저가 와인에도 주로 사용
- 프티 베르도
- 재배량 극소량
- 무더운 해에만 완숙
- 탄닌·색·향신료 풍미를 더하는 용도
청포도 품종
- 세미용
- 껍질이 얇고 귀부병에 잘 감염 → 스위트 와인의 가장 중요한 품종
- 드라이 화이트에서는 소비뇽 블랑과 혼합해 바디감 부여
- 소비뇽 블랑
- 감귤류·초록 과일 아로마
- 높은 산도 → 스위트 와인 블렌드에서 필수적 요소
- 뮈스카델
- 뚜렷한 포도·꽃 풍미
- 스위트·드라이 화이트의 조연 (블렌드 내 적은 비율)
양조·숙성 관행
- 발효통은 스틸·콘크리트·오크 모두 사용
- 대부분 해당 빈티지 이듬해 봄 혼합 / 일부는 숙성이 끝날 때까지 별도 보관 후 혼합
- 최상급 와인(그랑 뱅)에 적합하지 않은 혼합 와인으로 2군·3군 와인 생산 / 일부는 네고시앙에게 판매
- 최상급 레드는 225리터 작은 오크 바리크에서 숙성 → 최고 샤토는 새 오크 100% 사용도 / 일반 보르도는 오크 처리 거의 안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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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르도 와인 산지 지도 (출처: Wine Folly) |
3. 산지 구분과 일반 명칭
지롱드 기준 좌안·우안
- 도르도뉴 + 가론 강이 합쳐져 지롱드 삼각강 형성 → 포도밭이 세 지역으로 나뉨
- 좌안: 메독(북), 그라브(남), 소테른(남)
- 앙트르 두 메르('두 개의 바다 사이'): 도르도뉴와 가론 사이 대형 명칭
- 우안: 생테밀리옹, 포므롤 (도르도뉴 북·동쪽)
일반 명칭
- 주로 레드: 보르도 / 보르도 쉬페리외르(규정이 조금 더 엄격, 최종 알코올 도수가 더 높아야 함)
- 화이트 = 보르도
- 로제 = 보르도 로제 또는 보르도 클레레
4. 레드 와인 산지별 특징
메독과 그라브 (좌안, 카베르네 소비뇽 중심)
- 메독 AC(최북단)
- 점토 주종, 노출부는 자갈
- 메를로 비중이 높고 일찍 마시는 스타일이 많음
- 오-메독(남쪽): 소규모 코뮌 명칭 다수 → 높은 등급으로 분류된 샤토 대부분이 여기에 위치
- 4개 코뮌: 생 테스테프, 포이약, 생 줄리앙, 마고
- 카베르네 소비뇽 비중 높음, 블랙커런트·삼나무, 어릴 때 조이는 탄닌, 장기 숙성 잠재력
- 페삭 레오냥
- 그라브 지역에서 가장 높은 등급
- 오-메독처럼 자갈 토양
- 향이 더 뚜렷하고 바디가 가벼움
- 그라브
생테밀리옹과 포므롤 (우안, 메를로 중심)
- 메를로 주종, 카베르네 프랑이 그다음 / 좌안 와인보다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, 레드베리·자두 풍미 → 숙성하면 담배·삼나무 풍미
- 생테밀리옹
- 토양이 다른 세 포도밭 그룹 (고원 지대 / 점토·석회암 급경사면 / 급경사면 아래 모래 토양)
- 가장 명성 있는 와인은 고원 지대와 급경사면 두 곳에서 생산 / 모래 토양은 가벼운 바디, 지명도 낮음
- 포므롤: 생테밀리옹보다 명성이 높음 / 더 풍부하고 향신료 풍미가 강하며 블랙베리 특성
- 최근 추세: 소규모 포도밭에서 소량 생산하는 무겁고 완숙한 와인(과거 '뱅 드 가라지') → 현재는 생테밀리옹 체계 내 분류, 많은 생산자는 신선한 풍미 강조 스타일로 선회
코트 드 보르도
- 블라이·카디약·카스티용·프랑이 합의로 '코트 드 보르도' 아래 지역명 병기 가능
- 메를로 기반 / 일찍 마시기 적당 / 최상급은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남
5. 화이트와 스위트 와인
드라이
- 저가: 신선한 과일 풍미 → 비활성 용기에서 온도 통제 발효 / 일부는 오크 토스트 풍미
- 프리미엄 드라이 화이트는 소수 등급 명칭만 생산: 앙트르 두 메르(화이트만 가능, 레드는 일반 명칭), 그라브, 페삭 레오냥
- 페삭 레오냥: 최상급 드라이 화이트의 본산 / 크뤼 클라세 자격 가능 / 소비뇽 블랑 + 세미용 / 새 오크 발효·숙성으로 토스트 풍미
스위트
- 최상급 명칭은 가론 지류인 시롱(Ciron) 강변 → 가을 안개 낀 날씨가 귀부병에 이상적
- 귀부병이 불충분한 해에는 파스리야주(포도를 따지 않고 말림)로 당분 농축
- 소테른(가론 서쪽 강변)이 최고 와인 생산 / 바르삭은 소테른 안에 위치하며 바르삭 또는 소테른 명칭 중 선택 가능
- 세미용 주종 / 소비뇽 블랑은 신선한 산도 / 뮈스카델은 열대 향 → 최고 와인은 높은 당도와 산도의 균형, 살구·감귤 껍질 향 + 오크 유래 토스트·바닐라
- 최고급 스위트는 최장 3년까지 새 오크통에서 발효·숙성
6. 보르도 등급 분류
공통 특징
- 생테밀리옹의 등급 분류만 명칭 체계에 포함됨 → 개별 사유지(샤토)에 부여
- 샤토 이름은 특정 포도밭 명칭이라기보다 브랜드에 가까움
메독과 소테른: 1855 등급
- 1855 파리 세계 박람회 당시 보르도 상공 회의소가 메독 레드·소테른 화이트의 공식 목록을 요청받아 작성 → 크뤼 클라세(cru classé)
- 메독 5등급: 최고 등급은 샤토 라피트 로칠드, 라투르, 마고, 무통 로칠드, 그라브의 샤토 오브리옹
- 소테른 3등급: 최상급은 샤토 디켐
- 극소수 메독 사유지만 포함 → 다른 샤토를 위해 크뤼 부르주아 분류 추가 (크뤼 부르주아 / 수페리외르 / 엑셉시오넬 3단계, 5년마다 재평가)
그라브 (페삭 레오냥)
- 레드·화이트 별도 목록 / 순위 없이 모두 '크뤼 클라세' / 모든 크뤼 클라세 샤토가 페삭 레오냥 경계 내에 위치
생테밀리옹 그랑 크뤼
- 유일하게 명칭 체계에 통합된 등급 분류 (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명칭 안에 등급이 있음)
-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→ 그랑 크뤼 클라세 → 프리미에르 그랑 크뤼 클라세 (B → A, A가 최상급)
- 최소 10년마다 재분류를 통해 승급 또는 강등 가능
